“이거 리플렛으로 만들고 싶은데요... 아니 브로슈어였나...? 팜플렛이랑은 뭐가 달라요?”
디자인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리플렛, 브로슈어어, 카탈로그, 팜플렛 용어를 헷갈려 하십니다.
외래어에다 생김새도 비슷하다 보니, 말은 달라도 전부 같은 걸 의미하는 줄 아는 경우도 많죠.
하지만!
각 용어는 형태, 목적, 정보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 별개의 인쇄물입니다.
오늘은 디자인 회사의 실무자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!
1. 📄 리플렛 (Leaflet)
💬 “종이 한 장을 접어서 쓰는 간단한 안내물”
형태: 1장의 종이를 2단, 3단, 혹은 Z자형 등으로 접은 디자인
정보량: 비교적 적은 편 (한눈에 보기 쉬움)
주요 활용: 병원/학원/프랜차이즈 소개, 행사 안내, 배포용 광고물
✅ 장점: 제작비 저렴, 휴대성 좋음, 대량배포에 유리
✅ 추천 사이즈: A4 3단접지, A5 2단접지 등
2. 📘 브로슈어 (Brochure)
💬 “리플렛보다 더 고급스럽고 브랜드 중심인 소책자”
형태: 여러 장을 접어서 제본한 소형 책자 형태 (보통 4~12페이지)
정보량: 중간 정도, 브랜드 소개 중심
주요 활용: 기업소개서, 브랜드북, 병원/건설회사/교육기관 홍보물
✅ 장점: 이미지 + 텍스트 균형, 브랜드 신뢰도 높임
3. 📚 카탈로그 (Catalogue)
💬 “많은 제품/서비스를 정리한 인쇄형 데이터북”
형태: 다수의 페이지로 구성된 정식 책자형 (보통 20p 이상)
정보량: 많음, 상세 설명 및 가격 포함
주요 활용: 제품군 설명, 쇼핑몰/공장/도소매업체의 상품 안내
✅ 장점: 체계적인 정보 제공, 거래처/바이어 설득용
✅ 활용 포인트: QR코드, 주문서, 가격표 등을 함께 삽입
4. 📰 팜플렛 (Pamphlet)
💬 “정의가 애매하지만 보통 리플렛이나 얇은 브로셔를 뜻함”
형태: 지역과 상황에 따라 리플렛/브로셔/소형 책자를 모두 지칭
정보량: 중간 ~ 적음
주요 활용: 행사/공연 안내, 정치 홍보, 지역 소식지 등
✨ 표로 정리해볼까요?
디자인을 의뢰하거나 인쇄물을 기획할 때,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
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고, 원하는 결과를 훨씬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.
👉 “우리는 어떤 정보를 누구에게 전달하고 싶은가?”
👉 “휴대성과 디자인 이미지, 정보량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?”
이 기준만 잡으면, 리플렛/브로셔/카탈로그 중 무엇이 맞는지 바로 판단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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